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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양쪽으로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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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덱스 작성일11-09-05 15:45 조회5,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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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을 겪고 있는 분들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보청기의 만족도가 좋다는 것을 각종 정보나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편측성 난청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한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을 권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양쪽으로 보청기를 권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 고객들에게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을 때, 보청기의 가격적인 문제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객과 상담 중에 왜 양쪽에 보청기를 사용을 해야 하는지 몇가지의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귀는 단순히 소리를 전달하는 역활에 그치지만, 뇌에서는 소리자극들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귀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가지고 듣기에 중요한 요소인 소음과 말소리를 뇌에서
적극적으로 집중하여 구별하게 됩니다. 뇌 반구의 반대편 쪽의 귀에서 소리가 전달이 될 뿐만 아니라,
같은 측면에 위치한 뇌의 부분에 소리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사용할 때, 보청기 사용자는 뇌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두개의 보청기를 사용
하는 것과 비교하여 떨어지게 됩니다.
소리정보의 분석 양에서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양이 합산??

보청기를 양쪽으로 사용하게 되면, 양이 합산이라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뇌는 양쪽 귀에서 전달 받은 소리들을 조절하여 좀 더 낮은 이득으로도 고객에게 충분한 소리크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양쪽 귀에서 소리가 들리게 되면 균형감 있는 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청취상황을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1. 왼쪽에만 보청기 착용

 

      2. 반대편 귀는 난청을 겪고 있음

 

      3. 왼쪽에서 소음소리가 들림

             (보청기 착용)

 

      4. 반대편에서는 말소리가 들림

           (보청기 미착용 )

 


 


보청기를 착용한 방향에 소음이 있고 착용하지 않은 방향에 말소리가 있다면, 말소리는 양쪽 귀에 다 들리지 않게 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방향은 난청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한 방향은 그 쪽에서 들리는 소음때문에 그나마 들리는 말소리들을 차폐해버리는 상황을 가져오게 됩니다.
단순하게 생각을 하면 작게라도 말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라는 것이죠.

이렇듯 보청기를 한쪽에만 착용을 하면 여러 상황에서 말소리를 듣고 분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는 말소리와 소음을 구분하는 것에 오히려 장애요소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적은 이득의 장점

양이합산 효과로 보청기의 적은 이득을 줌으로써 다양한 장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양쪽 귀에서 소리를 듣게 됐을 때, 양이 합산으로 대략 3dB정도의 이득을 발생시키게 되고 한쪽 귀에서
소리가 들릴 때보다 크기가 더 커집니다.
증폭된 말소리가 발생할 경우,역치에서 약 3dB, 역치 이상에서 약 6dB 정도가 더 크게 들리죠.

고객에게 더 큰 소리를 들려 주기 위해 피팅을 진행할 때, 무리해서 이득 값 또는 볼륨을 올리게 되면,
피드백이나 폐쇄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것은 많은 경험을 통해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이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양쪽에 보청기를 사용하여
적은 이득을 줌으로써 피드백의 위험에서 더 자유로워 질 수 있고,
큰 벤트의 사용이 가능해 지기도 합니다.
더불어 소리의 왜곡이 줄어드는 효과도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양이 증폭을 통해 어음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